파이어 엠블렘 신작 프리토크


저에게 있어 파엠은 소시적부터 해온 추억의 게임이라 새로운 시리즈가 나오면 일단은 사놓고 봐야 직성이 풀립니다.
최근의 난이도는 옛날만큼 하드하지않고 본인의 선택에 의해 쉽게 플레이 하도록 라이트 유저들도 배려해 났습니다만

역시 파엠의 재미는 어려운 퍼즐을 풀듯이 행동하나에 스노우볼이 굴러가는 하드한 난이도입죠.
이야...맨처음 이게임을 했을땐 정말 놀랐던 기억이 있네요.

전투에서 사망하면 그대로 소멸처리가 되어 엔딩을 볼때까지 안나옵니다.
심지어 엔딩 스크롤에도 어느어느 전투에서 사망으로 올라오니까요...


얼핏보면 슈퍼로봇대전과 같은 SRPG지만 게임안에 깔려 있는 무자비는 상상을 초월했습니다.
중간세이브? 리셋노가다?? 그런 개념 자체가 없어요.

일단 한 전투가 시작되면 그 시나리오가 끝날때까지 세이브가 없습니다.
마지막 보스만 남겨둔 상태에서 보스에게 강타맞고 아군이 사망하면 다시 처음부터 하던가..
아니면 그냥 아군 사망한걸로 놔두고 진행하던가..

그런데 그 사망한 아군으로 적군이었던 캐릭터를 설득해서 동료로 만드는 시나리오가 나오는데 설득이 안되니
때려잡아서 죽이고...그리고 그 때려잡은 적군으로 다른 적군을 설득해야하는 시나리오가 나오고...

마치 와이셔츠 첫단추를 잘못 꿴거랑 같은 현상이 벌어집니다.

에이..설마 진짜 그러겠어? 라고 생각 하시는분이 계실지 모르지만 진짜 그럽니다 넵.


많은분들이 좋아하는(?) 로그라이크 게임을 몇십년전부터 시행하고 있었어요.
온가족이 즐기는(?) 패미컴(FC)으로...

드래곤 나이트4의 페이크 히로인 나탸샤

비슷한 아류 게임중에 기억나는건 드래곤나이트4 입니다.
ELF사에서 만든 19금 요소가 붙은 작품인데 여성들하고 꽁냥거리는 CG를 획득하려면
파엠처럼 절대 여성 동료를 사망시키면 안됩니다.

여성 동료가 사망한다면...?


........할 수가 없습니다. 



그래서 이게임을 해보신 게이머들은 눈에 불을 켜고 했을겁니다. 저도 그랬고요.


그렇게 하드한 난이도만큼 클리어했을때 돌아오는 만족감은 대단합니다.
흔이 뽕맛이라고들 하는데 파엠의 이 뽕맛때문에 많은 유저들이 새로운 작품에 기대를하고
몇 십년동안 발매가 되는 원동력이 되었다는 생각이 드네요.

그외에 파엠은 캐릭터성이 생각보다 무척 높습니다. 어떤 한 작품을 플레이 하게되면 거기에 나온 
영웅 하나하나가 허접한 양산형 캐릭터가 아닌 자기만의 개성과 스토리를 가지고 있어요.


이번 파엠 에코즈는 한글로 발매 된다고 하지만..일본판 3DS를 가진 저는 DL판으로 구매했습니다. 
(패키지판은 정발되기때문에 소량입고에 그것도 토요일이 지나봐야 안다는 소리를 듣고)


이야아.. 풀 보이스가 정말 마음에 드는데 생각지도 못한 세리카 성우가 '토야마 나오'라 
게임하면서 팔짝팔짝 뛰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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